[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배경과 주요 내용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 소설입니다.

 

개미 1권

[개미] 탄생 배경

 

베르베르가 개미를 관찰하기 시작한 열두 살 때부터 시작된 소설입니다. 무려 20여 년의 관찰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2년 동안 100번이 넘는 수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베르베르는 이 소설을 위하여 전 생애를 개미를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집 안에 개미집을 놓고 직접 기르면서 매일 관찰하였습니다. 아프리카에 가서 개미 연구에 몰두한 적도 있습니다. 그때 개미떼들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인 [개미]는 인간이 아닌 다른 종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로 엄청난 인기와 함께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프랑스에서 1991년에 출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93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출간 당시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프랑스에서 다시 인기를 얻게 된 독특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팔린 부수가 전 세계에 팔린 부수의 절반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인기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베르베르가 출간한 작품은 한국에서 대부분 베스트셀러에 등극합니다.

 

주요 내용

 

조나탕은 삼촌인 에드몽으로부터 집을 물려받게 됩니다. 에드몽은 집에 있는 지하 사원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알고 보니 그 지하 사원에서 에드몽은 개미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비밀 장소였던 것입니다. 에드몽이 발견한 로제타석을 통하여 개미들과 소통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 개미들의 집단은 '벨로캉'이라는 이름의 도시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왕인 '벨로키우키'와 잘 지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 2명에 의하여 그 일대에 불이 나게 되었습니다. 벨로캉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왕 벨로키우키도 함께 죽게 됩니다. 후대 여왕으로 '클라푸니'가 등극하게 됩니다. 여왕은 불을 질러 버린 인간들을 (그들은 '손가락'으로 칭합니다.) 경멸하기 시작합니다. 소통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지하에 내려갔던 조나탕과 이외 사람들은 지하에 갇히게 됩니다. 여왕은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손가락'들을 없애기 위한 원정대를 만듭니다. 그러나 화장실 청소 때 일어난 물난리에 의해 전멸하게 됩니다. 그중에 103호 병정개미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그 개미는 인간들과 다시 소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많은 지식들을 습득하여 다시 교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벨로캉으로 돌아가 지하에 갇혀있던 사람들을 구출해냅니다. 이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쥘리 팽송이라는 여학생이 등장합니다. 숲 속에 정체모를 피라미드 근처에서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 근처에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발견합니다. 그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미혁명'이라는 이름의 밴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놀랍게도 이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개미를 추종하게 되어 버립니다. 개미들의 삶을 모방하여 개미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을 추구합니다. 반면에 103호 개미는 여왕개미가 되었습니다. 여왕이 되어 인간 문명을 도입하려는 혁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과 협력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개미를 주제로 소설을 썼다는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미와 인간이 소통을 한다는 발상도 놀라웠고, 집단을 이루어 사는 개미들의 삶을 인간과 비슷하게 그려내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작가가 개미에 대한 연구를 엄청나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개미에 대한 지식이 엄청났습니다. 개미에 대한 공부를 얼마나 많이 하였기에, 이런 상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개미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미가 인간보다도 영리해 보입니다. 심지어 사회성은 인간보다 훨씬 강해 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개미에게 교훈을 받길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총 5권이나 되는 방대한 양이라 처음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