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김승호, 경제 서적 추천, 느낀점

글로벌 외식그룹 SNOWFOX의 김승호 회장님의 책입니다. 2020년 출간하여 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습니다. 3년 전 어느 극장에서 대중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강연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널리 공유되었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돈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돈의 속성

돈의 속성 다섯 가지, 돈은 인격체!

 

이 책은 돈이 인격체라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전혀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그래서 시작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돈은 살아있는 인격체입니다. 돈은 물건이 아닙니다. 돈은 각기 다른 성품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돈에 대한 태도에 그들은 반응합니다. 함께 오랫동안 커 갈 돈이 있고 잠시 들렀다 재산을 축 낼 돈이 있습니다. 돈을 함부로 사용하면 내 돈이 날 욕하며 떠날 수 있고 남의 돈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내 돈도 소중히 여겨지지 않습니다. 돈은 인격체라는 것이 돈의 첫 번째 속성입니다. 두 번째 속성은 규칙적인 수입의 힘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스크 제어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각기 다른 성품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릅니다.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만한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결국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는 중력 성입니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줍니다. 돈은 가까지 있는 돈을 잡아당깁니다. 이 원리를 잘 이용한다면 누구나 작은 돈으로 큰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섯째는 돈에 대한 태도입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남의 돈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내 돈도 소중히 여겨지지 않습니다. 남의 돈을 존중하여야 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이후 오히려 파산하는 경우가 뉴스에 종종 나오곤 합니다. 이런 돈의 속성을 알지 못하여 일어난 것 같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급해 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빨리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야 합니다. 절약하여 투자자금부터 만들어야 하며, 그 자금을 조금씩 키워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키운 자본 이익이 노동으로 번 돈 보다 많아지게 되면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부자가 되었으면 절대로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자식까지 대를 이어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항상 빨리 부자가 되려고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급해졌고 방법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란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어렵겠지만 먼저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버려야겠습니다.

 

느낀 점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일을 하지만 실제로 쌓이는 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매년 물가가 상승하며 고정 지출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수입은 제자리입니다.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돈을 쫓아다니지만 잡지를 못합니다. 돈의 대한 갈망이 더 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이런 갈망을 해결하기 좋은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하여 바로 부자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명확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하여 줍니다. 돈에 대한 바른 철학과 부자들의 습관을 알려줘서 많은 참고가 됩니다. 목차만 보면 너무 복잡하게 보이고 일관성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순서대로 전체 내용을 읽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서 제가 소개한 내용은 이 책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직장인이 부자 되는 법부터 시작하여, 부자가 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인생 상담을 받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