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11. 8. 14:12

[종이 여자] 기욤 뮈소, 로맨스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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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소개

기욤 뮈소는 197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2001년에 첫 작품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세 번째 소설인 '구해줘'라는 작품은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프랑스에서 무려 8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그 이후에 발간한 소설들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등극합니다. 그의 소설은 6 연속 밀리언 셀러라는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웁니다. 데뷔 이후 최단기간에 천만 부 이상을 판매한 기록도 있습니다.

종이 여자

[종이 여자] 스토리

소설의 주인공 톰 보이드는 '천사 3부작'이라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 작가입니다. 톰은 오로르라는 연인과의 이별 이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슬픔으로 인하여 베스트셀러 작가임에도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톰의 친한 친구인 밀로와 캐롤이 톰을 도와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톰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천사 3부작' 중의 2권의 특별 에디션 10만 부가 책 내용 절반이 인쇄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 사건이 발생합니다. 톰이 집으로 들어갔을 때,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나체로 있었습니다. 톰은 너무 놀랐습니다. 그녀는 톰 보이드의 소설인 '천사 3부작'의 등장인물인 빌리라고 주장합니다. 톰은 당연히 믿지 않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고,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설 속의 빌리와 너무 닮은 외모였습니다. 사소한 정보까지 모두 다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책으로만은 알 수 없는 내용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톰 본인이 자신이 컴퓨터에 따로 저장한 내용한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톰은 빌리가 책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빌리는 인쇄되지 않은 부분에서 자신이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책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톰이 글을 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면 자신이 톰과 그의 옛 연인인 오로르와 잘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대신 빌리는 자신이 책으로 돌아갈 수 있게 책을 완성해 달라 합니다. 톰은 그녀를 완전하게 믿고 이 거래를 수락하게 됩니다. 톰은 오로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하여 오로르가 있는 멕시코로 가게 됩니다. 멕시코에서 관계를 조금씩 회복합니다. 결국 둘의 관계는 많이 회복되었지만, 톰은 빌리 생각이 계속 나게 됩니다. 이후 톰은 빌리에게 오로르와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빌리는 먹물을 토하며 쓰러집니다. 의사는 먹물을 토한 원인을 파본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잘못 인쇄된 파본의 폐기 처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톰은 파본을 찾고 소설을 완성합니다. 그 후 빌리는 사라지게 됩니다. 톰이 완성한 소설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 소설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고,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톰은 오로르와 헤어지게 되고 빌리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다 빌리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빌리는 소설 속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톰의 친구 밀로가 그를 돕기 위해 무명 배우인 릴리를 섭외한 것입니다. 톰은 이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습니다. 그러나 직접 만나지 않고 멀리서 보고만 돌아옵니다. 톰은 그녀와의 일을 소설로 만듭니다. 이 소설의 제목은 '종이 여자'입니다. 이 책은 크게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릴리는 이 책을 보게 되고 서점에서 열린 사인회에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깔끔한 로맨스 소설

기욤 뮈소의 소설은 우선 재미있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어느정도는 내용이 예상되긴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스토리로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될지 상당히 궁금했었습니다. 놀랍게도 깔끔하게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만약 결말까지 완벽하게 알고 본다 하더라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욤 뮈소는 대단한 작가입니다. 작가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내용은 독자에게 집중력을 더 높여 주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내용의 소설이 아닙니다. 가볍게 기분 전환하기 좋은 소설입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러면서도 빠르게 읽히는 책을 읽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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